이정후-강백호-소형준 연봉 대박 레이스 '선배 기록은 내가 깬다'
  • 입력 2021-01-13 07:15
  • 수정 2021-01-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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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KT 소형준.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키움 이정후(22), KT 강백호(21), 소형준(19)이 2021시즌 연봉 대박 행진을 벌였다. 한국프로야구를 책임질 젊은 피로 실력만큼이나 화끈한 연차별 연봉 상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일 키움과 KT는 2021시즌 소속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 3,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운 이정후는 5년 차 연봉을 경신하며 또 한 번의 역사를 썼다. 첫 황급장갑을 수확한 강백호는 3억대 연봉을 뚫었다. 소형준은 역대 프로야구 인상률 2위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2년 만에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세 선수 중 가장 선배인 이정후는 프로 데뷔 5년 차 연봉 5억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544타수 181안타) 15홈런 101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끈 이정후는 2020시즌 세 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연봉 3억9000만원 대비 41% 오른 연봉에 KBO리그 5년 차 연봉 최고액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하성의 3억2000만원이다. 이정후는 2019년 연봉 2억3000만원, 지난해 연봉 3억9000만원으로 각각 3년 차와 4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포토]키움 이정후, 동점이다!

키움 이정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런 이정후의 기록을 강백호가 위협하고 있다. 강백호는 2년 차에 1억2000만원으로 이정후의 2년 차 연봉 최고액을 경신했다. 당시 연봉 인상률에서도 344%를 기록해 400%였던 류현진에 이어 인상률 2위를 차지했다. 2년차 기록을 경신했던 강백호는 일단 3,4년차에는 이정후를 넘어서지 못했다. 3년차였던 지난해 2억1000만원을 받은 강백호는 4년차인 올해는 3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어 이정후의 3억9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강백호는 2020시즌 타율 0.330 홈런 23개로 맹타를 휘둘러 올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각종 기록을 다시 쓴 강백호와 이정후에 소형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지명 순위를 증명하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26경기에 등판한 그는 133이닝을 소화하며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당찬 모습을 보여준 소형준이 거둔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는 2006년 류현진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20시즌 연봉 2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후와 강백호의 2년차 연봉을 뛰어넘는 금액이자, 역대 연봉 인상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SK 하재훈이 2019년 2700만원에서 455.6%가 뛰어오른 1억5000만원에 계약해 역대 최고 인상률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독립리그를 거친 선수라는 걸 감안하면 소형준의 연봉인상률이 사실상 역대 신인 최고인상률인 셈이다. 기록을 다시 쓰는 소형준이 올시즌도 좋은 활약으로 보답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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