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미스트롯2' 전유진, 김다현, 김태연, 김수빈, 임서원이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를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총 39인의 본선 합격자가 직접 지목한 상대와 대결을 벌이는 '1대 1 데스매치'의 막이 오른다. '데스매치' 미션은 둘 중 한 명은 붙고,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기에 '죽음의 미션'이라고 불린다. 이에 참가자들 또한 어느 때보다도 사활을 걸고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 본선 1라운드 팀 미션 당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던 초중등부가 돌연 서로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는 숙명의 대결을 예고해 술렁이게 했던 터. 이들은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듯 왜 상대를 지목했냐는 질문에 "만만해서 골랐어요", 라는 등의 도발로 시작하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쳤다. 또한 미션곡으로 같은 노래를 고르는 돌발 상황이 일어나자 "전 양보 안 해요. 절대 못해요"라며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승부욕도 드러낸다.
제작진은 "자신의 원하는 노래와 무대를 꾸밀 수 있는 미션인 만큼, 예선전과 팀 미션에서는 미처 눈에 띄지 않았던 실력파 인물들이 속출할 예정"이라고 귀띔을 건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반전 결과를 만들어 낼 트롯 여제들의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2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5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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