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배두나 "다시 태어나도 배우...40 넘어도 일 쉬지 않는 이유는"
  • 입력 2021-01-14 10:02
  • 수정 2021-0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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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배두나가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배우로 사는 즐거움과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배두나는 지난 13일 방송한 '유 퀴즈 온더 블록'에 깜짝 등장했다. 현재 정우성이 제작하고 공유, 이준 등이 출연하는 '고요의 바다'를 촬영하는 있지만 '유퀴즈'에 대한 애정으로 출연했다.


배두나의 작품활동을 잇달아 하고 있다. tvN '비밀의 숲2' 촬영을 마친 뒤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에 출연했다. '#아이엠히어'는 배두나가 프랑스 감독, 프랑스 스태프와 함께 한국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현재 '고요의 바다'를 촬영하고 있으며 1시간 뒤에 촬영해야 했어도 배두나는 밝은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동갑내기 배우 공유와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그는 "공유가 까만 분장을 해서 흑설탕과 백설탕 같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그건 너무 달달해서 흑임자와 백설기로 바꿨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과 감독들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도 드러냈다. "'킹덤'은 잘 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김성훈 감독은 대충 가지 않는다. 좀비 목이 떨어지는 장면을 74번 촬영했다. 그래서 완성도가 남다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정반대다. 원샷 원킬이다. 날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큐멘터리 촬영하는 것 같다. "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을 통해 현재 위치를 만든 배두나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도 보였다. 그는 "후회해본 적은 없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하고 싶다. 배우는 정말 좋은 직업이다.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다. 활자를 보고 현실 속의 인물로 창조해내기 위해서는 예민하긴 해야 한다. 뉘앙스나 분위기를 창조해내야한다. 많이 예민해지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톱배우지만 배두나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배두나는 "일이 들어오지 않는 걱정도 했다. 배우는 선택을 받아야하는 직업이다. 세대교체도 있고,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대중이 지겨워하고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걱정까지는 아니지만 언젠가 그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한다. 그 날을 위해서 지금 열심히 한다. 좀 쉬라고 하는데 저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 하루 하루를 밀도 있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40이 넘어가고 하니까 후회 없게 살아야겠다. 사람들한테도 후회할 일 하지 말아야지"고 말했다.


칸영화제, 아카데미시상식을 휩쓴 봉준호 감독, 워쇼스키 등 국내외 유명 감독들과 촬영하며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해온 배두나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최고의 자리에 선 배우지만 배우로서의 고민, 인간에 대한 배려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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