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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왼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을 찾아 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불꽃 마무리’ 김원중(28·롯데)이 또 한 번 프로야구선수로서 품격을 드러냈다.

김원중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250만원을 기부했다.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한데 이어 두 번째 선행이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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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왼쪽에서 두 번째)이 15일 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을 찾아 소아암 환아 돕기 성금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롯데 자이언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준 팬들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해 주신 제르비노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김원중은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