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가 외모 비하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이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런 글 올려주지 말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링크를 덧붙였다.


이 링크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로, 이준수가 'n번방' 성범죄 가해자 조주빈과 닮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준수와 조주빈의 사진을 나란히 붙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준수는 이후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챙겨주셔서 위로가 됐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그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추가글을 남겼다.


앞서 이준수는 지난해 10월 첫 영상을 게시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업로드된 영상은 총 6개로 이제 막 걸음마를 뗐지만 구독자는 벌써 9만 명에 육박했다.


이종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수가 뭐 만들었다. 언제까지 갈지는 난 모름. 보시고 뭐라고 하진 말아달라. 아직 어려서 멘탈 약함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이준수의 유튜버 도전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준수는 이종혁, 형 이탁수와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동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생으로 올해 나이 1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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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종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