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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중요한 일전과 마주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토트넘을 이끌지는 앞으로 12일에 달렸다. 차기 사령탑 1순위는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독일) 감독이다’고 보도했다.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도 올랐던 토트넘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리그 6경기 1승5패의 극도 부진이다. 순위도 9위까지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체 승률을 봐도 좋지 않다. 부임 후 50경기에서 23승 12무 15패, 승률 46%에 머물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의 조기 경질을 거론하고 있다.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언제든 경질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 ‘텔레그래프’는 ‘앞으로 12일이 무리뉴 감독에는 중요할 것 같다’고 바라봤다. 유력 후보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의 스승이기도 한 나겔스만은 20대 후반에 감독이 돼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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