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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인피니트 김성규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울림엔터테인먼트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2021년 3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김성규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하였다”고 알렸다. 앞서 김성규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울림에서 마지막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며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6일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되는 김성규는 약 11년 만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리더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김성규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그동안 김성규의 음악과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성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당부했다.

김성규는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예능,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고, 지난해 1월 군복무를 마친 후 12월 세 번째 미니앨범 ‘INSIDE ME’를 발표했다. 또, 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2010년 첫 번째 싱글 ‘First Invasion’의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후 큰 사랑을 받았고 앞서 두 차례 재계약 과정에서 2017년 이호원, 2019년에는 김명수(엘)이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