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장항준 감독이 재테크 성공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주식으로 5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사실을 밝힌 장항준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항준 감독은 “난 주부가 체질이고 아내는 집안일에 관심이 없다. 나는 아이를 좋아한다. 녹색어머니회에도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혼 때부터 가계부를 썼다.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음문석은 “재테크도 잘한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김구라 또한 “주식도 하느냐”라고 거들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주식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옆에서 듣던 장성규는 “수익률이 장난 아니다”라고 제보했다. 이에 김구라가 “원금을 100으로 봤을 때 200%까지 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성규는 “훨씬”이라며 “형이 직접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500%는 확실히 넘는다. 그 당시에는 상승장이었다. 이상하게 내가 갖고 있던 게 막 올라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편재가 들어갔구나. 별 노력하지 않는데 재물이 들어오는 것”이라며 “이것도 복”이라고 해석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금까지 인생이 항상 액면보다 잘 됐다. 또 나는 내가 좋다. 말하는 것도 재치도 있고 그래서 내가 나온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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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