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배우 박지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합류한다.

17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영은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캐스팅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극명가’ MBC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사극으로 주목 받았고, 군에서 전역한 이준호와 사극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세영이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의 명품배우 박지영도 합류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지난해 MBC ‘내가 가장 예뻤을때’, JTBC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에 이어 최근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연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사극에도 도전하며 기분 좋은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극은 지난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후 5년만이다. 극중 박지영은 제조상궁 조씨로 분한다. 상궁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어른 상궁으로 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에 박지영까지 합세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앞세운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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