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드래프트까지 생각한 한화, 리빌딩 큰 그림 그렸다
  • 입력 2021-09-14 14:01
  • 수정 2021-09-14 14: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url
한화이글스, 기분좋은 연승행진[포토]

한화 선수단이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 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내년 드래프트도 생각했다.”

한화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국 단위 1차 지명으로 ‘투수 최대어’ 문동주를 선발했고,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또 다른 ‘파이어볼러’ 박준영까지 품에 안았다. 여기에 부족한 포지션을 메워줄 선수들까지 뽑으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드래프트를 통해 2023년 선수 선발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내년 드래프트의 초석을 놓은 건 허인서의 선발이다. 최근 한화는 상위 라운드에서 포수를 선발 경우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순천효천고 허인서를 2라운드에서 뽑았다. 포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허인서를 두고, 한화 내부적으론 1라운드급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최재훈과 백용환이 있지만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주전 포수 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1회초 득점주자 축하하는 수베로 감독[포토]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가운데) 감독이 득점에 성공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스포츠서울DB

포수 유망주를 선발한 한화는 2023 드래프트에서 적극적으로 투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정민혁 스카우트는 “허인서를 선발하면서 내년 드래프트 전망도 밝아졌다. 좋은 포수 자원이 나올 수 있겠지만, 상위 라운드에서 뽑아야 한다는 부담을 덜게 됐다. 올해도 팀 성적이 하위권이라, 내년에도 선순위 지명이 가능하다. 눈여겨보는 투수들이 몇몇 있다. 좋은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드래프트 전략을 밝혔다.

14일 현재 한화는 38승 64패 7무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대로 시즌이 마무리된다면, 2023 드래프트에서 한화는 가장 먼저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내년에는 1차 지명 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에 더 넓은 선택지가 주어질 전망이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덕수고 2학년 투수 심준석도 드래프트에 나온다. 만약 심준석까지 선발한다면 투수 왕국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추천

0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url
오늘의 핫키워드
  • 이전
  • 다음

많이 본 뉴스

  1. 1. 박서준, 절친 손흥민 경기 직관 포착→'노마스크'에 의견 '분분'[종합]
  2. 2. '음주 추돌' 리지, 징역 1년 구형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울먹[종합]
  3. 3. 류현진 양키스 3연전 첫 판 등판-토론토 입단 후 가장 중요한 무대
  4. 4. 김소연 "펜트하우스 통해 두려움 내려놔, 이제는 예능 진출도 꿈꿔요"[SS인터뷰②]
  5. 5. '마블 입성' 마동석, '이터널스' 홍보 열일…디즈니와 인터뷰
  6. 6.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동화 속 요정 비주얼…솔로 기대↑[★포토]
  7. 7. 백승호·김진수 벤투호 합류…이강인은 또 낙마
  8. 8. '안다행' 안정환, ♥이혜원 향한 애정 폭발…이상준·황제성 감탄
  9. 9. 손흥민, 아스널 상대로 29일 만에 '시즌 3호골'…팀 완패에 웃지 못했다
  10. 10. ITZY·에스파의 기대되는 '넥스트 레벨'[SS뮤직]

인기만화더보기

영상더보기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