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도약 놓친 에이스들, 다승왕 레이스는 요키시 독주 체제?
  • 입력 2021-09-15 07:06
  • 수정 2021-09-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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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5승에 도전하는 미란다

두산 아리엘 미란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잠실=남서영기자]다승왕 경쟁이 역대급이다.

지난 13일 나란히 다승 1위 도약을 노리던 두산 아리엘 미란다(32)와 삼성 원태인(21)이 승리 추가에 실패했다. 미란다는 잠실 KT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3-4 패배를 바라봤고, 원태인은 대구 LG전 5이닝 3실점 후 팀이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키움 에릭 요키시(13승)와 다승 타이를 이룰 기회가 날아갔다.

직전 경기까지 4연승을 올린 미란다는 후반기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01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미 삼진 172개로 탈삼진왕에 가까워진 미란다는 평균자책점 부문도 1위(2.36)에 올라서며 다승 1위까지 투수 3관왕 도달도 가시권에 들어왔었다. 하지만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잠시 주춤하게 됐다.

전반기 다승 부문 선두권을 지키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던 원태인은 후반기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주춤했다. 이날 LG와의 2위 결정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팀은 반 경기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다승 공동 2위(11승)이자 팀 동료인 백정현, 데이비드 뷰캐넌과 격차를 벌릴 기회였으나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미란다와 원태인이 같은 날 승리를 쌓지 못하면서 키움 요키시의 다승 선두는 당분간 유지된다. 지난 10일 고척 KIA전 13승을 따낸 요키시는 17일 고척 한화전이 다승 독주 체제를 이어갈 기회다. 또한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있는 요키시(2.50)는 향후 등판 결과에 따라 방어율왕도 가능하다. 요키시는 이미 지난해 평균차잭점 2.14로 방어율 1위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 12일 KIA전에서 12승을 따냈던 NC 드류 루친스키의 등판도 가까워졌다. 루친스키는 9월 3경기 3승을 따내는 등 후반기 출전한 6경기 평균자책점 2.13으로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되며 팀의 승리요정이 됐다. 루친스키의 등판 결과에 따라 다승 경쟁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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