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 22.7%로 쾌조의 스타트
  • 입력 2021-09-26 08:16
  • 수정 2021-09-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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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신사와 아가씨’가 첫 회부터 폭풍 전개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5일 첫 방송 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회가 시청률 22.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토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알찬 재미로 가득한 명품 드라마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방황하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온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는 이세희(박단단 역)의 이야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부터 시작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의 우연한 만남이 그려졌다. 자전거 사고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각종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특히 의연한 사고를 가진 이영국과 당찬 박단단의 성격이 어릴 적부터 고스란히 전해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왔다.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이영국과 박단단의 가족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박단단의 엄마 차연실(오현경 분), 그리고 오빠 박대범(안우연 분)이 사기로 전셋집을 날려 먹은 것. 반면 이영국의 계모 왕대란(차화연 분)은 한가롭게 쇼핑을 하는 것은 물론, 코 시술을 받는 철없는 행동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아내 영애(임혜영 분)를 그리워하는 이영국의 모습과 매일 고군분투하는 박단단의 일상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박단단은 아빠 박수철(이종원 분)의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사고를 두 눈으로 목격했고, 지금껏 가족들 모르게 배달일을 해왔다는 사실에 울분을 토해냈다. 그녀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물들이기도.

박수철은 그런 딸을 달랬으며, 따뜻한 미소로 서로 바라보며 약속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돈독한 부녀관계를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엄마 차연실과 오빠 박대범이 전셋집을 날려먹은 사실을 알게 된 박단단은 이들을 감싸는 박수철과 말싸움을 벌였고, 결국 짐을 싸고 가출을 하게 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단단이 일하던 보습학원까지 문을 닫게 되었고, 복잡한 마음을 추스르고자 텀블러에 소주를 가득 담아 산을 오르는 박단단의 모습은 짠내를 폭발시키며 흥미를 높였다.

방송 말미에는 이영국과 박단단의 예사롭지 않은 재회가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주위를 둘러봐도 양복 입은 이영국을 제외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자 겁에 질린 박단단은 ‘출입 금지, 위험’ 표시를 보지 못한 채 도망치듯 옆길로 빠져나간 것. 그런 그녀를 보고 “아가씨”라 부르며 쫓아오는 이영국의 모습에 온갖 무서운 장면들이 스친 박단단과 산속 추격전이 벌어져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결국 팔목을 잡힌 그녀가 “야! 이 미친놈아!!!”라고 외치며 들고 있던 텀블러로 이영국의 머리를 가격, 그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엔딩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신사와 아가씨’ 2회는 26일(오늘)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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