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전북의 백승호.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10월 A매치에 나설 벤투호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10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두 경기에 나설 27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백승호(전북 현대)다. 백승호는 최근 K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전북의 3선을 책임지며 패스와 수비 능력을 모두 장착한 모습이다. 여기에 3경기 연속골로 득점력까지 과시했다. 백승호는 지난 2019년10월 이후 2년 만에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왼쪽 사이드백 김진수는 2019년12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골키퍼 송범근도 2018년9월 이후 3년1개월 만에 A대표팀에 들어갔다.

나머지 포지션에는 큰 변화가 없다. 공격 쪽에 나상호, 이동준이 합류했을 뿐 지난 소집과 거의 유사하다.

최근 스페인 라리가에서 맹활약한 이강인(마요르카)인 이번에도 외면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고 26일 오사수나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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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김승규 구성윤 조현우 송범근

DF: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정승현 이용 강상우 김태환 홍철 김진수

MF: 정우영 백승호 황인범 이재성 권창훈 손흥민 황희찬 송민규 이동준 나상호

FW: 황의조 조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