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인기 웹툰 ‘가우스전자(원작자 곽백수)’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2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인기 웹툰 ‘가우스전자’가 드라마 제작을 확정지었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에서 벌어지는 웃픈 현실 직장인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으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8년여간 연재됐으며 선호도 99%에 이를 정도로 많은 팬덤을 형성했던 인기 웹툰이다. 이후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될만큼 영향력도 상당했다.

드라마화 되는 ‘가우스전자’는 박준수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가우스전자’는 2015년 당시 네이버 웹툰 최초로 1000화를 돌파할 정도로 호흡이 긴 작품이다. 그런만큼 방대한 양의 ‘가우스전자’가 드라마로는 어떻게 재탄생할지 주목된다.

박준수PD는 CJ ENM 제작PD 출신으로 엠넷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스타PD로 YG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올해 상반기 JTBC 스튜디오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에 합류했다. 뛰어난 기획력과 위트로 제작한 프로그램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가우스전자’와 박준수PD가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가우스전자’는 캐스팅 단계를 거친 뒤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