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제2의 '오징어게임' 이라는 극찬 속에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주인공 유아인이 카리스마 넘치는 인터뷰로 '지옥' 홍보에 나섰다.


유아인은 25일 자신의 SNS에 "저 양아치 아닙니다"라는 드라마 속 명대사와 함께 넷플릭스와의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지옥'에서 유아인은 신흥종교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로 분해 지옥에서 온 사자들이 사람을 죽이는 시연 현상을 종교로 승화시키는 인물을 서늘하게 그려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의 긴장을 팽팽하게 끌고가는 유아인의 연기는 '지옥'의 충격적인 스토리와 함께 호평받고 있다.



반말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아인은 '지옥'에 대해 "전무후무! 전에도 본 적 없고 앞으로도 보기 힘든, (한 마디로) 죽인다는 거지. 엄청난 작품이 나왔어"라고 자평했다.


지옥의 매력포인트를 묻자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이어가면서 앞에서 느꼈던 놀라움과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뒤통수를 날린다는 거야"라고 답했다.


자신이 연기한 정진수에 대해서는 "새 시대의 희망이지. 난 정진수니까"라며 씨익 웃더니, 기억에 남는 대사를 묻자 "새로운 세상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를 꼽았다.


또 '넷플릭스는 오랜만이지?'라는 질문에는 "매일 밤 만나고 있어"라며 스윗한 답변을 내놓았다.


KBS2'성균관스캔들(2010)'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유아인은 JTBC'밀회(2014)' SBS'육룡이 나르샤(2015)' 영화 '완득이(2011)' '베테랑(2015)' '사도(2015)' '버닝(2018)' '#살아있다(2020)' 등 다양한 작품에서 빼어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국내에서는 이미 첫손에 꼽히는 배우지만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가 일품인 '지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한국 바둑의 전설을 다룬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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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유아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