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이견 없는 클린 플레이로 금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의 선전에 아낌없는 기쁨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9일 자신의 SNS에 "금메달 황대헌 감사하고 고생했고 축하합니다~^^#황대헌 #금메달"이라는 글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금빛 월계관을 쓴 빙둔둔을 치켜든 황대헌의 실시간 중계 화면 앞에서 쇼트트랙 출발 자세를 잡았다.


헬멧을 대신해 모 사의 탈모치료기를, 고글을 대신해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었지만 표정만은 자못 진지해 웃음을 안겼다.


인코스 추월을 놓고 중국 편파판정이 쏟아지며 남자 1000m 에서 줄줄이 실격패했던 한국대표팀은 이날 1500m에서는 아웃코스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치고나가는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편파판정을 할래야 할 수가 없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만들어낸 명실공히 최고 금메달이었다.


박명수의 사진에 팬들은 "명수님 이거 탈모치료기 아닌가요?" "아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냐고요" "헬멧을 가장한 탈모치료기 ㅋㅋ 암튼 기분 최곱니다"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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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박명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