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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몽펠리에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리오넬 메시가 데이비드 베컴과 손을 잡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파리생제르맹과 계약기간이 끝나면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함께하기로 했다. 지분 35%를 매입해 구단주 겸 선수로 뛴다는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4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파리생제르맹과 내년까지 계약돼 있다. 여전히 최고의 스타지만, 파리생제르맹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피어나오고 있으나, 그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터 마이애미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다. 베컴은 지속적으로 마이애미에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고자 노력해왔다. 또 다른 공동 구단주 호르헤 마스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가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게 되면, 그가 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낙관주의자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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