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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DJ소다가 “미국 항송사와의 사건이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 좋은 경험과 교훈이 됐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방송된 MBC아메리카 ‘뉴스투나잇’은 DJ 소다와의 인터뷰를 진행됐다. ‘뉴스투나잇’은 MBC 미국 지부인 MBC아메리카에서 자체 제작 및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K팝의 전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일레트로닉 댄스뮤직(EDM)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DJ(디제이)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MBC아메리카는 그 예로 DJ소다를 소개했다. 미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중인 DJ소다는 “K팝만의 중독적인 비트와 템포가 외국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 DJ들의 세계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DJ소다는 “이미 몇몇분들이 꽤 유명하신 분들이 많다. 한국말로 가사를 써서 중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귀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한국 DJ들의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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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복장 논란과 관련해서 현재, 항공사와 원만하게 마무리한 상태라며 개인적으로 좋은 교훈과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DJ소다는 “뜻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와 응원 속에서 힘든 시간을보냈었는데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사과를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공연들을 해외에서 할 예정인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DJ 소다는 미국 항공기에서 하차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25일 뉴욕 공연을 마치고 LA(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 직전에 갑자기 쫓겨났다”라고 밝혔다. DJ소다는 당시 욕설이 적힌 레깅스 바지를 입고 탑승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일이 공론화된 뒤 아메리카 에어라인은 DJ소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DJ소다는 조만간 미국의 유명한 뮤지션과 함께 콜라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MBC아메리카 유튜브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