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당구스타' 필리포스, 476일 만에 PBA 복귀전서 승부치기 끝 진땀승
  • 입력 2022-06-23 08:50
  • 수정 2022-06-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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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스-카시도코스타스2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그리스 당구스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가 476일 만의 프로당구 PBA 복귀전에서 웃었다.

필리포스는 22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끝난 프로당구 PBA 2022~2023시즌 개막 투어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노종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2 접전 이후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초반까지만 해도 필리포스는 그간의 공백이 경기력에 반영됐다. 여러 번 샷 실패 이후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언짢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 사이 상대 노종현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단 5이닝만에 15점에 도달,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종료 직후 부지런히 큐를 손질하던 필리포스가 2세트를 15-5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전히 최상의 샷 감각을 아니었으나 이따금씩 나오는 예리한 샷으로 기대를 품게 했다.

노종현이 3세트 6이닝에서 3연속 뱅크샷을 기록, 15-5로 다시 승리하며 달아났으나 필리포스는 침착했다. 4세트에서 5이닝 3득점, 6이닝 2득점에 이어 7이닝 하이런 7점을 뽑아내며 15-7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승부치기에 돌입한 필리포스는 초구를 성공시킨 데 이어, 고난이도의 스핀샷을 구사하며 2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득점에 실패했지만 노종현 역시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필리포스의 승리로 끝났다.

64강에 진출한 필리포스는 2020~2021시즌 5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PBA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 이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는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진출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이영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병호(하나카드) 비롤 위마즈(터키·웰컴저축은행) 김봉철(휴온스) 등도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강민구 엄상필(이상 블루원리조트)는 대회 첫 경기서 고배를 마셨다. 강민구는 김대홍에게 세트스코어 1-3, 엄상필은 최명진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 역시 장남국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PBA 6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64강전은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4시, 오후 8시30분, 오후 11시로 나뉘어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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