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더비(공식 팬덤명)를 위한 팬송 ‘타임리스’를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더보이즈(주학년·영훈·주연·현재·상연·선우·큐·케빈·제이콥·에릭·뉴)의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의 마지막 서울 공연이 열렸다. 오랜만에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만큼 더보이즈는 더욱 화려한 무대와 함께 한층 깊어진 감성 보컬까지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약 3시간의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앞서 더보이즈는 지난 5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어크, 런던, 로테르담, 자카르타, 방콕에 이르기까지 13개국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5~7일까지 3일간 ’더비존‘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3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약 2만 4000명의 팬들과 대면으로 만났다.

더보이즈는 월드투어의 피날레 공연인 만큼 오직 더비만을 위한 세트리스트도 준비했다. 더보이즈의 첫 시작, 그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데뷔곡 ‘소년(Boy)’부터 ‘리빌’(REVEAL), ‘더 스틸러’(The Stealer), ‘스릴라이드’(THRILL RIDE) 등은 물론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7집의 수록곡인 ‘타임리스’(Timeless)가 콘서트 현장에서 최초 선공개했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앞서 콘서트를 통해 첫 공개된 이번 팬송은 더보이즈를 향해 긴 시간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멤버 상연, 현재, 뉴, 큐, 선우가 작사에 참여한 이번 곡에는 ‘결국 네가 있기에 모든 게 완벽해’ ‘늘 그랬듯이 늘 같은 노래처럼 함께 하면 돼’ 등 팬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가삿말들이 감동을 더했다. 뉴는 “타이틀을 하고 싶을 만큼 좋아한 곡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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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S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