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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아코스티가 결승골을 터뜨린 K리그2 FC안양이 경남FC를 따돌리고 9경기 연속 무패 가도를 달렸다.

안양은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13승9무5패(승점 48)를 기록한 안양은 한 경기 더 치른 2위 부천FC 1995(승점 48)와 승점 타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3위를 마크했다. 지난 6월18일 대전하나시티즌전 2-2 무승부 이후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기록했다. 경남은 승점 35(9승8무10패)로 6위다.

안양은 전반 17분 김동진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분 상대 이준재의 자책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33분 티아고에게 만회골을 내준 뒤 후반 43분 김영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안양은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아코스티가 김동진의 패스를 받은 뒤 정교한 감아 차기 슛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그 6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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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와 부천이 1-1로 비겼다. 전남은 후반 19분 임찬울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40분 부산 닐손 주니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남은 이장관 신임 감독 체제에서 10경기 연속 무승(7무3패)에 그쳤다. 승점 24(4승12무11패)로 10위다. 부산은 승점 19로 최하위(11위)에 머물렀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