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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1년 10개월 만에 돌아오는 그룹 블랙핑크의 컴백 열기가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2차 개인 티저 영상 4종을 게재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와 사뭇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핑크톤 의상을 입고 고혹미를 뽐냈던 이들은 ‘다크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특히 로제의 강렬한 눈빛, 리사의 감각적인 포즈가 돋보인다. 지수는 나른한 듯 도발적인 느낌을, 제니는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이렇듯 각각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인다.

완성도 높은 세트도 관전 포인트다. ‘베놈(Venom, 독)’이라는 단어와 연결되는 송곳니와 끈적하게 흐르는 듯한 배경 등 디테일한 요소가 시선을 잡아끈다. 이에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