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박진영, 백아연이 첫 더빙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박진영, 백아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프린세스 아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뮤지컬 영화 더빙에 도전한 것에 대해 백아연은 "첫 더빙에 도전하는데 오히려 노래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 대사만 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박진영은 백아연을 향해 "그러기엔 너무 잘하셨다"고 극찬하며 "백아연과 어떻게 하면 톤을 맞출 수 있을까 고민했다. 워낙 뛰어난 뮤지션이시기 때문에 제가 완성도를 떨어트릴까 두려워 노래 연습을 많이 했다. 덕분에 녹음을 빨리 끝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이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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