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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최현욱(20)이 다시 한번 교복을 입는다.

12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최현욱은 새 드라마 ‘하이 쿠키’(강한 극본) 주연으로 발탁됐다.

‘하이 쿠키’는 하루 최대 한 개, 오직 한 입만 베어 물어도 꿈을 이뤄주는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판타지 스릴러다.

최현욱은 극 중 정한고등학교 3학년 S반 3등 서호수로 분한다. 서호수는 어머니의 암 투병, 아버지의 실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동급생들에게 온종일 이용당하는 ‘정한고 호구’로 통한다.

최현욱은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스물다섯 스물하나’ ‘라켓소년단’ ‘모범택시’ 등에 출연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라이징 스타로 부상 중이다.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7반 이쁜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하이 쿠키’는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notglasse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