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출처 | FACT TV 방송화면 캡처


정청래


[스포츠서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공갈 발언'으로 당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과거 그의 행적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학 시절 운동권 학생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지난 1965년생인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학 시절 반미 시위를 한 이른바 운동권 학생으로 지난 1989년 서울 정동 주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 사건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구속됐다.


정 최고위원은 당시 미국 대사관저에 사제 폭탄을 던진 혐의로 집시법 위반,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년, 방화, 총포도 검 화약류 특별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지난 1995년 8월 15일 복권되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청래, 대학 시절부터 저격수였네", "정청래, 대단하다", "정청래, 역시 뒤를 안 보는 성격", "정청래,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청래 최고위원은 13일 당의 직무 정지 결정을 존중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