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스포츠서울]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위안부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채널A '쾌도난마'에서는 박근령 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령 씨는 근황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한 뒤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닮은 점에 대해 언급했다.


박근령 씨는 "아버지와 언니의 혈액형이 같다"며 "나는 A형인데, 아버지와 언니를 비롯해 모두가 B형이었다. 대담한 점이 닮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근령 씨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칭이 언니가 아닌 형님인 이유로 ""시댁에서도 손윗 동서를 형님이라고 하지 않느냐. 여자들도 형님이라고 존칭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령 씨는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한 일본 포털사이트와 특별 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했는데…"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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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