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스포츠서울]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인터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지 인터뷰 관련 페북 악플 사이에 도리화가 스태프 댓글"이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게재됐다.


그는 "영화 같이 참여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잘 해내고 현장에서 싫어하는 사람 한 명 없을 정도로 행복하게 그리고 책임감 있게 해준 배우입니다"라며 수지를 두둔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본인 눈에 비친 것 하나 가지고 마음대로 망상하고 선동하지 마세요"라고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을 힐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다수 네티즌들은 "인터뷰를 못 한 것과 현장에서 잘 한 것과는 상관없는 일 아니냐"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앞서 수지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도리화가'에 대한 인터뷰에서 "1867년 여자만 소리를 할 수 있었던"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듣고 있던 아나운서는 "남자만 소리를 할 수 있었던"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영화 설명에서도 "진채선이라는 아이가, 그런 소녀를 또 이제 잘 키워주고 옆에서…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아름답고 따뜻한 영화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이 다소 어색한 모습에 "출연한 영화에 대해 기본적인 소개조차 못하느냐"는 비난에 시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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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