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SK는 홈런 부대? 삼성전 솔로 홈런 4개로 4득점!
SK 와이번스 김민식이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3로 맞선 7회 솔로 홈런을 쳐낸 뒤 덕아웃에 돌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6.08.24.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삼성 이승엽이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SK가 솔로홈런 4방을 앞세워 승리하며 대구 3연패를 탈출했다.

SK는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2회 박정권, 5회 김동엽, 6회 최정, 7회 김민식의 솔로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연패도 벗어났다. 홈런 4방을 몰아친 SK는 8안타로 삼성(9안타)보다 적은 안타에도 웃었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등판한 SK 김광현은 6회까지 79개의 공만 던지며 7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채병용과 서진용, 박희수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 선발투수 김기태는 6회까지 홈런 3방으로 3실점했고, 백정현은 김민식에 결승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삼성 박한이는 6회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