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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가수 박보람이 패션지 화보에서 탄탄한 건강미 넘치는 일상과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과거 통통했다가 여성들이 선망하는 ‘갸날픈 몸매’를 갖게 된 박보람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0월호와 인터뷰에서 4년 간 32kg를 감량한 후 가장 큰 변화로 “단순히 몸이 예뻐지는 것 이상으로 삶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며 다이어트로 자신감이 생기고 심리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부터 크로스핏까지 안 해본 운동이 없다는 그는 다이어트 성공 이후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로 “스케쥴이 너무 바빠 여유가 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간단한 운동법을 익혀뒀다가 틈틈이 한다. 근 4년간 이걸 지속해온 것 같다”고 답해 다이어트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던 고구마, 바나나, 달걀 등을 하루 다섯 번에 걸쳐 먹는 ‘박보람 식단’을 여전히 유지하냐는 질문에는 “급하게 살을 빼야 했을 때 쓴 방법으로 효과를 보긴 했다. 하지만 먹고 싶은 게 생기면 우선 먹는다”면서도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대신 다음 날 엄격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드라마 ‘W’ OST, ‘거짓말이라도 해줘요’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그는 다음 앨범을 위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작업 중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hjcho@sportsseoul.com

제공|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