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이상의 고백이 화제다.

이상아는 지난 6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 출연해 세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의 첫 결혼은 1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사랑 없이 경제적인 상황만 고려했던 두 번째 결혼은 빚까지 떠안게 됐다.

이상아는 "재혼할 때 재벌이란 말에 사랑 없이 돈 보고 결혼했다"며 "'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어'라는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고 후회했다.

이어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언니네 집에서 얹혀 살았는데 세 번째 남편이 나한테 집을 마련해줘 고마운 마음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 사진을 보며 "항상 밝은 아이였는데…그때의 웃음을 찾는 게 진짜 내게 소중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상아는 MBC '언제나 봄날'에서 정해선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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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