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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AOA 초아가 팬사인회로 활동 재개에 나선다.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 코리아’는 7월 1일 경기 수원 AK플라자 4층 엘레쎄 매장 앞에서 초아 팬 사인회가 열린다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초아가 속한 걸그룹 AOA는 지난해 엘레쎄 국내 론칭에 맞춰 모델로 활약했지만 2017년에는 초아만 단독 전속모델로 재계약했다. 특히 최근 몇달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초아가 이번 팬사인회로 첫 활동 재개에 나설 예정이라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초아는 팬사인회를 통해 본격적인 개별활동을 알린 것과 달리 최근 잠적설 이후 진행된 AOA의 첫 스케줄에는 불참했다. 초아는 이달 초 지인의 결혼식에 AOA 멤버 설현, 혜정, 찬미 등과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향후 ‘휴식기’를 마치고 AOA 공식활동 재개 가능성에 기대가 모였지만 이번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AOA는 16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관 환영 만찬에 참석해 77개국 회원국 대표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총회를 준비하는 기획재정부 측은 중요한 자리인 만큼 AOA 완전체를 초대하려 설득했지만, 초아의 참석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관계자는 따르면 초아는 여전히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초아는 지난 4월 일본 행사와 5월 경기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도 등 참석하지 않아 잠적설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초아가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초아 역시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휴식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합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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