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승 노렸던 박성현, 퍼팅 난조 막판 무더기 보기에 눈물
  • 입력 2017-06-19 08:08
  • 수정 2017-06-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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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5번홀 파세이브후 홀아웃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막판 난조로 모처럼 찾아온 첫승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645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추락했다.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LPGA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앞선 1~3라운드와 달리 박성현다운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했다. 특히 후반 중반 무더기 보기를 쏟아내 ‘톱10’ 진입에도 실패했다.

박성현은 1번홀(파5)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3퍼트 보기를 했지만 전반 나머지 홀을 파로 막으며 가까스로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후반들어서는 11번홀(파5) 버디로 선두를 2타차로 추격하며 역전 가능성을 살렸지만 이후 7개 홀에서 보기만 4개를 범하며 급격하게 추락했다. 그린적중률이 44%에 그친 샷 난조와 특히 불안한 퍼팅이 부진의 원인이 됐다. 전반에 여러 차례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퍼팅이 되지 않아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3라운드 공동 2위였던 신지은(25)도 3타를 잃어 박성현과 같이 공동 13위로 밀렸다.

우승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몫이 됐다. 헨더슨은 3타를 줄여 17언더파 263타로 렉시 톰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지난해 7월 포틀랜드클래식 우승 이후 1년 만에 거둔 통산 4승째다. 선두였던 렉시 톰슨(미국)은 이븐파에 그쳐 2주 연속 준우승(15언더파)에 머물렀다.

한국선수중에서는 김효주(22)가 공동 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다. 교생 실습을 하느라 약 2개월간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김효주는 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공동 11위에 이어 이번에는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세계랭킹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2언더파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1위로 첫 대회를 치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9언더파 공동 22위에 그쳤다.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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