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Review]폭염보다 뜨거운 2017슈퍼레이스챔피언십 '열기속으로'!
  • 입력 2017-06-20 07:00
  • 수정 2017-06-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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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리는 용인 스피드웨이

[글· 사진 용인 |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주말 차량 정체를 의식해 서둘러 도착한 지난 18일 용인 스피드웨이. 잠시 후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렸다. 기자는 때이른 폭염보다 더욱 뜨거운 슈퍼레이스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캐딜락 6000(CADILLAC 6000), ASA GT, 현대 아반떼컵(HYUNDAI AVANTE CUP) 등 총 3개의 클래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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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아반떼컵 출전에 앞서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아반떼컵은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로 현대자동차 아반떼로 벌이는 아마추어 레이스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입문자 클래스다.

ASA GT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에서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 운동경기에서 체급별로 경기를 치르듯 자동차의 엔진배기량과 무게당 마력비에 의한 B.O.P(Ballance of performance) 규정에 따라 각각 GT1, GT2, GT3, GT4로 나눠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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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6000’ 클래스에 참가한 스톡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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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카의 내부모습


마지막으로 이대회의 메인 이벤트인 ‘캐딜락 6000’ 클래스는 미국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이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했다. 배기량이 자그마치 6200cc, 436마력의 스톡카(stock car)가 출전하는 대회다. 스톡카란 양산되는 차량 모델을 기본으로 한 레이싱 차량이다. 최고 속력이 300km/h로 최고의 레이싱을 위해 대부분의 부품을 개조해 사실상 무늬만 양산차일 뿐 사실상 슈퍼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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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부스에서 실제와 같은 레이싱 체험이 가능하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일대엔 록 공연과 가상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 등 각종 이벤트 부스와 수퍼카가 전시되고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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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와 레이싱 모델 주변에 수많은 관중들이 구름처럼 몰려있다.


잠시 후 슈퍼카 전시공간에 늘씬한 레이싱 모델이 등장하자 수많은 관중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수 많은 인파와 취재진이 뒤엉켜 레이싱 모델을 카메라에 담느라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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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가장 핫한 인기를 끈 모델 윤주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이날 가장 핫한 인기를 끈 모델은 윤주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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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이주상 선임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윤주하.


본지 이주상 선임기자와 인터뷰 중 근황을 묻자 “이제는 어느덧 레이싱 모델계의 선배가 돼 후배들을 챙겨야 할 위치가 되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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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워크 시작 전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레이싱 모델들


대회 개막과 함께 메인 이벤트격인 그리드워크가 시작됐다. 그리드워크란 대회 선수와 차량 그리고 레이싱 모델들이 서킷에 정위치해 일반 관람객들을 맞는 이벤트다. 관객들이 자유롭게 서킷에 내려와 경주차를 가까이서 구경하며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차량에 직접 시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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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으로 넘처나는 그리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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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그리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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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팀 106 류시원 감독


길게 이어진 그리드워크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그리드워크 끝쪽에 도착하니 중년 여성들이 무리지어 있다. 알고 보니 배우 겸 드라이버와 감독으로 맹활약 중인 류시원을 보러 온 일본 관광객들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제법 연세가 있으신 여성분도 휴대폰으로 연신 촬영 삼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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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폭염에도 경기장은 관중들의 열기로 넘처 난다.


무더운 폭염에도 경기장은 관중들의 열기로 넘처 난다.

국민안전처의 폭염주의보가 무색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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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그리드워크


하지만 이 땡볕에 제일 힘들어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레이서들이다. 레이서가 입는 레이싱 수트는 상하 구분이 없는 원피스 형태로 화재 사고에 대비해 특수 방염 처리된 소재로 만들었다. 머리엔 헬멧을 쓰기 전 방염 처리된 특수원단의 두건을 뒤집어 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감싼 수트에 에어컨도 없는 차안에서 극한의 무더위를 견뎌야 한다. 거기에 레이싱에 대한 극도의 긴장감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극한의 직업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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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결승. 스톡카들이 질주하고 있다.


그리드워크가 끝나고 레이싱카들의 숨고르기, 웜업(warm up)을 시작으로 일제히 굉음을 쏟아내며 질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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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승자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팀) 선수의 차가 경기를 마치고 들어오고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스톡카 레이싱인 ‘캐딜락 6000’ 클래스가 무사히 끝났다. 저멀리서 찬란한 은빛 광을 뽐내며 우승 머신이 등장한다. 크롬으로 전체 도색한 범상치 않은 외관이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는 듯 하다. 잠시 후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 우승자가 거칠게 숨을 몰아쉰 뒤 손가락을 하늘로 치켜 세우며 기쁨의 포효를 한다. 우승자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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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가 우승후 열린 시상식에서 2위 정연일(왼쪽), 3위 베르그마이스터(오른쪽)와 함께 샴페인을 터뜨리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잠시 후 거행 된 시상식.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함께 샴페인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F1, 슈퍼 GT 출신의 실력파 드라이버는 물론, 류시원, 김진표, 안재모, 한민관, 이화선 등의 연예인 드라이버가 출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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