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입 연 레알 회장 "호날두 우리에게 화난 게 아니다"
  • 입력 2017-06-20 08:45
  • 수정 2017-06-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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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탈세 혐의와 함께 이적설이 불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캡처 | 유럽축구연맹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호날두는 우리에게 화난 게 아니다.”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적 선언으로 유럽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와 관련해 구단 회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에 출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호날두를 만날 기회가 없어 (최근 이적설에 대해)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며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난 뒤 이 문제에 대해 호날두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호날두가 탈세 혐의 압박에 시달리면서 스페인 생활에 지쳐 있고, 구단이 이에 대해 소극적인 대처를 한 것에 실망한 게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에 “호날두는 우리에게 화나지 않았다. (탈세 혐의 등에) 화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등 호날두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아직 호날두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팀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세금 문제가 발단이었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검찰로부터 1470만 유로(약 186억원)를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다. 변호사와 에이전트를 통해 “결백하다”는 태도를 고수했으나 여론이 등을 돌리자 아예 스페인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호날두는 현재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 중인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러시아에 있다. ‘마르카’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대표팀 동료에게 “나는 이제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이 문제를 두고 페레스 회장은 특별하게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걷잡을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지자 직접 라디오에 출연했다. 애초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위에 설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은 호날두 잔류를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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