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강남의 병원에 입원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부인인 심은하는 지난 20일 새벽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이 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약은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을 때 주로 처방되는 것으로 앞서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이 된 탑 역시 벤조다이아제핀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바 있다. 당시 탑 주치의는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이다. 수면제와는 또 다른 약이다. 항우울제로 이용한 약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벤조다이아제핀은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보다 의존성이 커 과다 복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심은하의 현재 건강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이동해 현재 치료를 받았고, 현재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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