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펼치는 구창모, 송골매처럼 날아볼까?[SS포토]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2017.06.14.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가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 KIA를 잡고 경기차를 좁혔다.

구창모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두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구창모에 이어 등판한 김진성-원종현-임창민 필승조 3인방도 단 1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43승 27패가 됐다.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4번타자 박민우와 돌아온 나성범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위타선에서도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한 손시헌이 힘을 보탰다.

한편 KIA는 선발투수 팻 딘이 7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째를 당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명기와 나지완의 활약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는 시즌 전적 45승 2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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