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배우 서현철이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해 화제가 됐던 아내 배우 정재은이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정재은의 넘치는 허당 매력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현철·정재은 부부는 지난 21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내 아내는 우아한 럭비공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재은은 "우리 남편이 너무 이상한 말을 과하게 해서 걱정된다"며 "내가 정말 그렇게 행동할까 봐"라고 말했다. 혼자 여행을 해본 적이 없었던 정재은은 일본 여행을 계획했고 출발 전부터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줄 몰랐다. 걱정이 된 서현철이 보조 배터리 사용법을 알려줬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잘 사용하지를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홀로 여행에 서툰 모습을 보이며 실수를 연발한 그는 주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숙소에 도착했다.


또한 정재은은 일본인에게 한국어로 말하며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허둥대고, 짐가방에 치여 허우적대는 등 허당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길을 안내해 준 한국 사람의 호의에 눈물을 보이며 순수한 모습도 보여줬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