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이름없는 여자' 배종옥이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구도치(박윤재 분)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지원(배종옥 분)은 사람을 시켜 김 변호사를 납치했다. 구도치는 그 차를 쫓다가 사고를 당했고, 홍지원이 이를 목격했지만 모른척했다.


구도영(변우민 분)은 "도치가 왜 사고를 당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의아해하자 홍지원은 "그래도 다행 아니냐. 유언장 찾기 전에 도련님이 사고를 당해서"라고 막말을 했다. 구도영은 "당신은 말을 그렇게 해. 도치가 영영 누워 있어도 좋다는 말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는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