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몰타에서 열린 파올라 하이버니안스와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상대 중원에서 찔러준 동료의 로빙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와 침착한 슈팅이 빛을 발했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베리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9분 터진 미나미노의 추가 골로 하이버니안스를 3-0으로 꺾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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