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돈자랑'에 심취한 두바이 소년이 화제다.


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마셔블'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사는 15세 소년 라쉬드 벨하사의 사연을 전했다.


라쉬드는 억만장자 아버지를 둔 덕에 SNS에 돈 자랑을 늘어놔 최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 수저'로 불린다.


무려 60만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인 라쉬드는 최근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과 뉴욕 스트리트 스타일 브랜드 '슈프림'의 디자인을 입힌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를 특별 주문해 자신의 창고에 넣었다.


아직 나이 때문에 운전도 못하지만 그저 소유욕 때문에 억 단위 돈을 쏟아부었다. 그의 집에는 사자, 호랑이, 원숭이, 치타 등 동물 400마리가 사는 개인 동물원이 있고, 20만 켤레가 넘는 운동화도 가지고 있다.


그의 지나친 사치에 네티즌들은 비난 섞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라쉬드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항상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고 용서하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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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쉬드 벨하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