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류현진, 5선발 경쟁서 마에다에게 열세"
  • 입력 2017-08-13 17:30
  • 수정 2017-08-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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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선발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으나 6회 말 다저스 타선이 폭발하면서 패전의 멍에는 벗었다.

 류현진은 이날 23명의 타자를 상대로 15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찔러 넣었으나 계속해서 풀카운트 승부에 몰렸다.

 5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으나 투구 수는 108개에 달했다. 앞선 경기까지 보여준 15이닝 무실점의 기세를 이날 등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2사 이후에 실점을 내준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류현진은 3회 초 아웃 카운트 2개를 잘 잡아내고도 호세 피렐라와 헌터 렌프로에게 잇달아 2루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5회 초에도 2사 후 윌 마이어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스코어는 1-3으로 벌어졌다.

 4회 초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줄리스 차신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것 역시 뼈아팠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류현진이 2사 이후에 실점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대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현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우완 투수 브랜던 매카시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두 투수가 선발진에 합류하면 다저스는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다르빗슈 유를 포함해 7명의 선발 투수를 보유하게 된다.

 선발진 교통정리가 불가피한데, 그러면 현재 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 두 선수 중 한 명이 선발진에서 탈락할 수 있다.

 미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경기 후 “류현진의 이날 등판은 지난 뉴욕 메츠전의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와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고 짚었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의 5선발 경쟁에서 마에다 겐타에게 뒤처진 것은 물론 포스트 시즌 기회에서도 마에다에게 밀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에 평균자책점 1.23으로 호투 중인 마에다는 14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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