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가수 이진아와 피아니스트 신성진이 열애를 인정하며 뮤지션 커플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한 매체는 이진아가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음악을 공통분모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음악과 피아노라는 공감대를 통해 가까워져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진아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이진아와 피아스트 신성진이 열애 중인 게 맞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열애 기간은 정확히 모르지만 음악 선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SBS 'K팝스타4'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작곡 실력과 피아노 실력 등이 빼어나 주목을 받아왔다. 피아니스트 신성진은 지창욱, 나윤권 등과 협업한 실력파 연주자다.


앞서 지난 6월 하루 만에 두 쌍의 뮤지션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와 그룹 빅스타 필독에 이어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가수 에디킴까지 열애를 인정한 것.


필독 측은 "보라와 1년 전 Ment '힛더스테이지'를 하면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지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냈다. 그러다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보라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보라에게 확인 결과 필독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방영한 Mnet '힛 더 스테이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보라 필독은 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뮤지션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소진과 에디킴 측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처음에는 부인했다가 다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소진 측은 "서로 배려하다 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진과 에디킴은 4세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8월 방송된 채널 CG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도 감독이다 : 청춘 무비'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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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