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 이상아가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0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원조 국민 첫사랑 이상아가 출연해 그동안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전했다.


이날 이상아는 연거푸 실패한 자신의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아는 "결혼하고 4개월을 살다가 별거해서 1년 만에 이혼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별거 중에 자살시도도 했었다. 너무 힘들어서 쇠꼬챙이였다"고 지쳐있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상아는 "두 번째는 임신하고 모든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지 못해서 아이를 위해서 결혼을 강행했다"며 "두 번째도 채무관계 너무 힘들어서 나 혼자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정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한테는 엄마 혼자서는 키울 수 없고 아빠라는 존재가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빨리 아빠를 만들어줘야겠다 싶어 빨리 결혼했다"며 세 번째 결혼을 서둘렀던 이유를 밝혔다.


이상아는 "아기 돌잔치 끝나고 바로 아빠를 만들어줬다. 친아빠인 줄 알고 지냈다"면서 이어 이혼을 하게 된 사정도 전했다.


한편, 최근 종영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딸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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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