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페이스북에서 수많은 중년 남성들을 빠지게 했던 미모의 영국 사진작가가 '가상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젊고 아름다운 데다 똑똑한 것으로 유명한 미아 애쉬는 남성들과 인터넷을 통해 사진 작품을 공유하며 자연스레 일과 취미, 여행 등을 소재로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는 국제 해킹그룹이 만들어 낸 가상 인물로 세계 각국 기업의 고위 임원들에게 정보를 빼내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에 걸린 프로필 사진과 셀카들도 해킹 그룹이 소셜미디어에서 찾은 익명의 루마니아 블로거의 사진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한 매체는 미아가 미인계로 미국과 이스라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주요 기업들의 많은 기밀 정보를 캐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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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