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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SNL코리아가 새로운 코너 ‘18마일’을 선보인다.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tvN SNL 코리아 9가 새로운 코너인 ‘18마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18마일’은 2002년 개봉한 힙합 영화 ‘8마일’을 패러디한 코너로 힙합에 빠진 고등학생의 이야기로 전해졌다. 유세윤이 주인공을 맡고 크루 이세영 김민교 등이 함께 하는 가운데 첫 번째 벙송에서는 래퍼 원썬이 출연한다.

원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쾌한 사진”이라며 ‘SNL 코리아9’ 출연자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원썬은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18마일’ 첫 방송에 등장하는 원썬은 향후 고정 출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힙합가수 에미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8마일’은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영화다. 지난 5월에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 세계 최초 재개봉되기도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