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결혼식 축의금을 모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18일 제주도 중문 하얏트 리젠시 시사이드 채플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척, 친구, 지인 등 약 70명 정도가 참석한 스몰 웨딩으로 치러졌다. 연예인 동료로는 이지혜가 소속되어있던 그룹 샵 멤버들을 포함해 황보, 김신영 등이 찾았다.


이지혜 측은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인들의 축복이 담긴 축의금을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신랑 신부가 직접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편은 3세 연상의 일반인으로, 이지혜는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평범한 사람이지만 종교가 없음에도 교회에 다니는 나와 함께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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