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홍콩 톱스타 유덕화와 견자단이 뭉친 영화 '추룡(追龙)'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액션 전설'로 불리는 유덕화와 견자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추룡'이 수많은 경쟁작 속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추룡'이 최근 황금 연휴 기간이었던 중국 국경절에 현지 박스오피스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 신이 볼거리로 꼽히는 이 작품은 유덕화와 견자단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홍콩 대표 액션 스타인 두 배우를 한 스크린 안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것.


실제로 견자단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데뷔 이래 액션 전설 유덕화와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추룡'에서 유덕화는 경찰 역을 맡아 견자단과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견자단은 1960~70년대 마약 왕인 실존 인물 보하오를 연기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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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룡' 포스터,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