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영웅' 팀 케이힐, 골 뒤풀이로 FIFA 징계? 무슨 일이
  • 입력 2017-10-13 15:38
  • 수정 2017-10-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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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힐

시리아전 결승골 직후 알파벳 ‘T’자 골 뒤풀이를 펼친 호주대표팀 공격수 팀 케이힐. 캡처 | 트립어딜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골을 몰아넣으며 호주를 구해낸 베테랑 공격수 팀 케이힐(37·멜버른시티)이 골 뒤풀이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를 받게 됐다.

독일 ‘스포르트1’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 호주-시리아와 2차전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케이힐의 골 뒤풀이 장면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호주는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케이힐의 두 골로 연장 접전 끝에 2-1 신승했다. 11월 북중미·카리브해 예선 4위 온두라스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위기의 순간 케이힐이 남다른 클래스를 뽐내며 조국을 구해냈다. 케이힐은 평소 골을 넣은 뒤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섀도우 복싱 세리머니를 자주 펼치곤 했다. 이날은 달랐다. 전반 12분 첫 골 상황에서는 양팔을 벌리며 비행기 모양을 그리는 세리머니를 하더니 연장 후반 4분 결승골 상황에선 양손으로 알파벳 ‘T’자를 그렸다.

경기 후 케이힐의 골 뒤풀이와 관련해서 호주 언론은 그의 개인 후원사로 알려진 여행사 트립어딜(TripADeal)의 홍보 목적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구나 경기 후 트립어딜 측은 SNS에 ‘우리의 새로운 파트너 케이힐이 골을 넣은 뒤 트립어딜의 T를 그렸다’면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케이힐도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며 본인 SNS에 여행사 계정을 태그해 홍보하는 등 의도적인 행동임을 인정했다.

FIFA 규정으로는 상업적인 목적의 골 뒤풀이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제재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 내달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에 뛸 수 없어 관심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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