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소감을 직접 남겼다.


18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홍주로 살았던 시간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전 제작 드라마였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방송 기자 남홍주 역을 맡았던 수지는 '홍주로 시작해서 홍주로 끝내는 올 한 해, 함께 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님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 영광이었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 끝까지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SBC 뉴스 남홍주였습니다(기자톤)'이라는 센스 있는 글로 마무리 지었다.


16일 종영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31회는 8.7%를, 32회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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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수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