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우치다 아쓰토(29·우니온 베를린)의 일본 복귀설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우치다가 전 소속팀인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시마의 관계자 역시 "협상은 없었다"라면서도 "우치다가 복귀를 생각한다면 문은 열려있다. 그를 위해 등번호 2번을 비워놓고 있다"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우니온 베를린과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우치다 측은 일본 대표팀 복귀를 위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J리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2015~2016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약 1년 반 동안 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우치다는 2년째 대표팀에서도 멀어진 상황이다. 지난 여름 2부 리그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후에도 두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우치다는 2006년부터 샬케 04 이적 전인 2010년 여름까지 가시마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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